넷플릭스 영화 추천 19금 늑대사냥 리뷰 결말

안녕하세요,아플때울지마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중 "늑대사냥"에 대해
솔직한 리뷰 및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에서 보려했는데 후기가 너무 안 좋아 넷플릭스로 보게된 영화 늑대사냥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느꼇지만 극장에서 안보길 잘한거 같습니다.

영화는 일단 너무 잔인합니다.

모든장면이 과한거 같습니다. 조금은 덜 잔인하게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 이상의 잔인한 장면을 넣으면 자극적일 거라고 판단 하였는지 과도하고 부담스러운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초반에 경찰들이 호송되는 죄수들은 때리는 장면도 지나친 나머지 오히려 더 현실감이 없어 보인다
현실고증을 한건지 모르겠으나 
저렇게 허술하게 범인들이 호송 되는지도 궁굼합니다.

킬링 타임용 으로는 그럭저럭 볼 만 하지만 피가 워낙 많이나와
이런거 잘 못보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를거의 1톤 가량 썻다고 하던데 그러다보니 이게 피인지 설탕물인지 헷갈릴 정도로 과하게 사용되어
오히려 잔인해보이지 않는 역효과가 일어난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객관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지금부터 본 포스팅은 결말 해석과 더불어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 하신분들은 아래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이영화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뉜다.
전반부에서 서인국이 맡은 캐릭터가 죽어나가면거 영화의 분위기가 바뀌고
그전에 알파 라는 이상한 존재가 나오면서 관객과 등장인물 모두 당황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알파하는 인물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실험체로 사용되어 괴물이 되어 버린 존재였다.

그런데 이 존재가 늙지 않다보니 제약 회사에서는 노화 방지용으로 실험하고 싶었고 그로인해 범죄자들을 실험체로 사용했던 거였다.
성동일과 장동윤이 맡은 캐릭터도 이와 같은 실험체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면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 간다.

초반에는 경찰과 한국으로 호송되는 범죄자들의 대결로 가다가 어느순간 괴물과 살아 남으려는 사람들의 대결로
갑자기 전환되어 버린다. 이과정이 매끄럽지가 않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굳이 여기서? 이렇게 까지 ?

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다.

감독은 나름 이야기에 반전을 주고싶었을지 모른다.

사실 범죄자들이 교도소를 탈환하고 비행기나 배를 강탈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자주보였으며 흔하긴 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반복하는건 의미가 없다 보니 각본가도 나름 머리를 써서 새로운 이야기에 반전을 넣은건데
나는 그게 너무잔인하고 과해서 역효과를 보인거 같다고 보는사람중 하나이다.

이를 매끄럽게 이해하려 보면 그러할 수도 있으나 갑자기 감정 이입을 누구한테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리기 시작하며 영화가 공중에 붕 뜨기 시작했다.

배우들은 나쁘지 않은 연기를 펼치는데 반해 연출과 각본은 조금 멋대로 흘러간다고 할까 ?

이런식으로 갈거면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면 좋았을거 같은데
애초에 각본이 좋은건 아니라서 아쉬운 면이 있긴하다.
일제시대 실험체 이야기까지 갈거면 조금더 디데일하게 내용들을 끌어 갔어야 하지않아 싶다.
너무 짧게 나오다 보니 차라리 짧은 드라마로 구성해 내용들을 조금 풀어 나갔으면 어땟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연출과 각본을 무색하게 할 만큼 잔인한 장면의 연출들은 보기가 거북하다.

원해 이런 피 나오는거 잘 보는 사람 중 하나이다. 또 이런 액션씬이 많은 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영화 늑대사냥의 유혈낭자함은 지나치다 못해 불필요해 보이기 까지 한다.
저렇게 해서 과연 감독이 노리고 있는게 자극성 말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필요없이 잔인한 부분이 많다보니 그 누구에게도 감정 이입을 하기가 어렵다.

둔기에 찍혀서 머리가 깨지고 칼에찔리고 총에 맞으며 팔이 빠지는 장면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가 되는건 절대 아니다.

거기다 결말 부분에서 장동윤의 아이가 나오면서 무언가 속편을 암시하는거 같은데
감독은 영화 마녀 같은 시리즈몰을 만들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영화가 흥행이 안되어서 그럴일은 없을거 같긴하다

여로모로 실망스럽고 내용의 아쉬운 점이 큰 영화이다.
무언가 배우들을 정성스럽게 소비한 느낌이다.


오늘은 영화리뷰 카테고리에 아직 글이 없어
넷플릭스 영화인 "늑대사냥"을 보고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자극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보기 거북했으나
끝까지 보고 객관적인 생각들을 포스팅해 보았어요

사람마다보고 느끼는 감정이 틀려 누군가에겐 
재밋는 내용들 일수도 있지만 저에겐 기대에 못 미치게 느껴진 영화 같아요.

글을 작성하는 날은 초복인데 

다들 건강식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